러시아 "우크라이나 경유 가스 수송 끝나면 유럽 소비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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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올해 말로 끝나는 러시아 천연가스 수송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러시아는 결국, 유럽 소비자들이 피해를 떠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의 결정은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러시아 가스를 구매하려는 유럽 소비자의 이익에 심각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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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올해 말로 끝나는 러시아 천연가스 수송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러시아는 결국, 유럽 소비자들이 피해를 떠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의 결정은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러시아 가스를 구매하려는 유럽 소비자의 이익에 심각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유럽에 가스를 공급할 대체 경로가 있다며, 튀르키예에 가스 허브를 구축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해 말에 만료되는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과의 천연가스 수송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모디 인도 총리가 중재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어떠한 회담에도 전제 조건이 없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지난 6일 러시아 접경지 쿠르스크를 공격한 이후 우크라이나와 협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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