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선수도 인정했다' 리버풀, 키에사 영입 임박…"매우 기쁘다, 기다릴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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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키에사가 리버풀 이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키에사가 리버풀로 이적한다. 이적료 1,300만 유로(약 193억 원)에 추가 옵션이 포함된다"라며 이적이 유력할 때 사용하는 자신의 시그니쳐 멘트 "Here We Go"를 외쳤다.
유벤투스에 이적료로 1,000만 유로(약148억 원)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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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페데리코 키에사가 리버풀 이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키에사가 리버풀로 이적한다. 이적료 1,300만 유로(약 193억 원)에 추가 옵션이 포함된다"라며 이적이 유력할 때 사용하는 자신의 시그니쳐 멘트 "Here We Go"를 외쳤다.
키에사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 공격 자원이다. 피오렌티나에서 성장해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유벤투스에 합류해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코파 이탈리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등 트로피를 들었다.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도 좋았다. 지난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에 크게 공헌하며 공식 토너먼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A매치 51경기 7골을 넣었다. 그런데 이번 이적시장을 앞두고 키에사의 입지가 흔들렸다.
유벤투스의 새로운 사령탑 티아고 모타는 "키에사는 현재 우리 팀의 일원이지만 어떻게 될지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재계약 협상이 중단되고 프리시즌에 결장하기도 했다. 모타 감독이 결국 "이적 이슈"라고 인정하기도 했다.
키에사의 행선지로 바르셀로나가 꼽혔다. '풋볼 에스파냐'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키에사에게 입단을 제의했다. 유벤투스에 이적료로 1,000만 유로(약148억 원)를 제시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1,500만 유로(약 222억 원)를 원하고 있다.
서로 원하는 이적료가 다른 상황이지만 이로 인한 계약 불발은 없을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키에사와 계약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면 유벤투스와 합의가 이뤄질 것은 분명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상황이 급변했다. 바르셀로나가 샐러리캡 문제로 인해 문제를 겪고 있는 동안 리버풀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협상은 빠르게 이뤄졌다. 리버풀이 유벤투스와 이적료에 합의했다. 키에사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
심지어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지만 키에사도 이적을 인정했다. 로마노 기자가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매우 기쁘다. 리버풀의 새로운 선수가 되는 걸 기다릴 수 없다. 나와 가족은 정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유벤투스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그들은 항상 나에게 특별했다. 이제 리버풀의 시간이다. 너무 행복하다. 기다릴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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