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기억하는 사과 품종 ‘홍옥’ 사라진 이유 “너무 가슴 아파”(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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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문정훈 교수가 사과 품종 '홍옥'이 사라지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안타까워했다.
8월 2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59회에는 '잊고 살면 안 되는 것' 특집을 맞아 한국인의 밥상을 위해 전 세계의 맛을 찾아다니는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문정훈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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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문정훈 교수가 사과 품종 '홍옥'이 사라지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안타까워했다.
8월 2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59회에는 '잊고 살면 안 되는 것' 특집을 맞아 한국인의 밥상을 위해 전 세계의 맛을 찾아다니는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문정훈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문정훈 교수의 등장에 유재석은 "서울대에 '먹고 놀고 마시고'를 연구하는 곳이 있냐'며 신기해했다. 이에 문정훈 교수는 농업경제학은 농업 생산물로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인가를 연구한다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많은 음식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자주 가는 곳은 각국의 시장, 마트, 그리고 농촌이라고. 그래서 "농부 친구들이 각 나라마다 다 생겼다"고 자랑한 그는 외국 마트에 갔을 때 가장 부러운 부분으로 "한 시즌에도 사과가 여덟, 아홉 가지가 있는 것"을 꼽았다. 내 입맛에 맞는 걸 골라 먹을 수 있는 게 너무 부럽고, 반대로 한 시즌에 고를 사과가 하나 뿐인 우리나라 사장이 안타깝다는 것.
문정훈 교수는 최근 "사과 가격 파동 기억나시냐"면서 "이것도 따지고 보면 10월 이후 나오는 사과는 부사 하나밖에 없다. 얘가 기후변화에 이렇게까지 약할 줄 몰랐던 거다. 품종이 여러 개가 있었다면 부사가 떨어져도 다른 종으로 메워 이 정도 파동이 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속상해했다.
유재석은 "제가 어렸을 땐 홍옥이 있었다"며 다른 사과 품종을 기억해냈다. 이에 문정훈 교수는 "홍옥이 왜 없어진지 아냐. 과육이 살짝 무르다. 무르다는 말은 멍이 들기 쉽다는 거다. 매대 위에서 빨리 빼야하는 문제가 생기니 유통 쪽에서 원하지 않았던 거다. 소비자가 아니라 유통이 원하지 않아서.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는 걸 찾아 먹도록 하는 게 제 연구의 중요한 부분이다. 너무 가슴 아프다"고 토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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