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럴림픽 내일 개막‥'한계를 넘어 승리로!'

송기성 2024. 8. 2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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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축제, 패럴림픽이 내일 새벽 개막합니다.

올림픽의 감동을 잇기 위해 장애인 대표 선수들도 아름다운 도전을 준비 중인데요.

[김황태/트라이애슬론 대표팀(지난 21일)]

"대한민국 중증 장애인 운동선수로서 가장 밝고 활기차게, 즐겁게 뛰어들어오고 싶습니다."

2년 전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었지만 장애인 카누 선수로 10개월 만에 패럴림픽 출전권을 따낸 최용범이 기수를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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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축제, 패럴림픽이 내일 새벽 개막합니다.

올림픽의 감동을 잇기 위해 장애인 대표 선수들도 아름다운 도전을 준비 중인데요.

파리에서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역대급 성적과 감동으로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들었던 파리 올림픽.

그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다시 한번 파리가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개선문과 샹제리제 거리, 콩코르드 광장까지 파리의 명소들은 패럴림픽에서도 야외 개막식 장소로 탈바꿈했고,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휠체어 농구를 즐기며 개막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금메달 5개로 종합순위 20위를 목표로 하는 우리 선수단도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사상 최초로 사전 캠프를 운영하며 컨디션 조절과 현지 적응력까지 키웠습니다.

[김황태/트라이애슬론 대표팀(지난 21일)] "대한민국 중증 장애인 운동선수로서 가장 밝고 활기차게, 즐겁게 뛰어들어오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알리기도 한창입니다.

이번에도 파리 시내에 코리아하우스를 열어 파리 시민들이 직접 장애인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게 했습니다.

내일 새벽 '활짝 열린 경기'를 주제로 펼쳐질 개막식에 우리 선수단은 182개 참가국 중 37번째로 입장을 하게 됩니다.

2년 전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었지만 장애인 카누 선수로 10개월 만에 패럴림픽 출전권을 따낸 최용범이 기수를 맡습니다.

[최용범/카누 대표팀] "패럴림픽 기수로 선정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고요.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준비된 영웅들, 한계를 넘어 승리로!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의 슬로건입니다.

내일 '리우 3관왕' 수영의 조기성을 시작으로 영웅들의 감동 드라마가 시작됩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취재 : 현기택 / 영상편집 : 류다예 / 영상제공 :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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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현기택 / 영상편집 : 류다예

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31525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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