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국 교수, "외향적인 사람들? 많이 죽어" 유재석·조세호 당황 "외향적인데"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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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심리학자 서은국 교수가 유재석, 조세호를 당황케 했다.
28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행복의 기원에 대해 30년간 연구한 세계적인 행복 심리학자 서은국 교수가 등장했다.
서은국 교수는 "행복감이 낮은 사람들이 SNS를 많이 한다는 조사가 있다. SNS는 결핍을 채우는 임시적인 도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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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행복 심리학자 서은국 교수가 유재석, 조세호를 당황케 했다.
28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행복의 기원에 대해 30년간 연구한 세계적인 행복 심리학자 서은국 교수가 등장했다.
서은국 교수는 "성격은 여러 가지 성격이 있다. 바보 같은 질문은 어떤 성격이 좋습니까 이다. 각각의 성격에 쓰임새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은국 교수는 외향적이면 많이 죽는다고 설명했고 이에 조세호는 "저 많이 외향적인데"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외향적인 사람들이 많이 나서니까 확률적으로 그럴 수 있다"라고 정리했다. 서은국 교수는 영국의 탐험가의 에베레스트 등반에 대한 이야기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서은국 교수는 "에베레스트 중간에 비행기를 타고 올라가는 계획을 세웠다. 무모하지 않나. 그 사람은 죽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유재석은 서은국 교수의 설명을 들으며 "무슨 얘길 하시는 건가"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은국 교수는 "외향적, 내향적이라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은국 교수는 "내향적인 사람은 혼자 있을 때 제일 행복하다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내향인이 타인과 교류할 때 행복함이 더 크다. 사람간의 교류를 만끽하는 건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최근 2024 행복지수에서 핀란드가 1위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서은국 교수는 "북유럽 국가를 보면 개인주의 철학이 강한 나라다. 개인주의를 이기주의와 혼동할 수 있는데 개인주의는 각자의 생각을 존중하는 포용성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은국 교수는 집단주의의 국가들은 행복감이 낮다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어릴 때 비교를 당하면 행복하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은국 교수는 "행복감이 낮은 사람들이 SNS를 많이 한다는 조사가 있다. SNS는 결핍을 채우는 임시적인 도구"라고 설명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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