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레바논 국경서 차에 드론 공습…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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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레바논 접경지에 있는 시리아 쪽 국경검문소를 지나던 차가 폭격당해 4명이 사망했다.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로 이어지는 길에 놓인 국경검문소 근처에서 차량 1대가 무인기(드론)의 공격으로 폭발했다.
SOHR은 팔레스타인 출신 3명과 레바논 국적 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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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레바논 접경지에 있는 시리아 쪽 국경검문소를 지나던 차가 폭격당해 4명이 사망했다.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로 이어지는 길에 놓인 국경검문소 근처에서 차량 1대가 무인기(드론)의 공격으로 폭발했다.
SOHR은 팔레스타인 출신 3명과 레바논 국적 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사망한 팔레스타인 주민 3명이 이슬라믹지하드(PIJ) 대원들이었으며 레바논인은 헤즈볼라 소속이었다고 현지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이스라엘군이 국경을 건너려던 차를 공습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당국은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이란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시리아의 군사 시설을 종종 공습해왔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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