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취 안갯속' 홍현석, 트라브존스포르 이적 무산될까…깜짝 분데스리가行 가능성 제기 (벨기에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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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25·KAA 헨트)의 거취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벨기에 매체 'Voetbalkrant.com'은 28일(이하 현지시간) "헨트는 홍현석 이적을 놓고 트라브존스포르와 이적료 500만 유로(약 74억 원) 규모의 합의를 마쳤다"며 "하지만 선수 자신은 마음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 그는 27일에도 헨트 훈련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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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홍현석(25·KAA 헨트)의 거취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현재로서는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벨기에 매체 'Voetbalkrant.com'은 28일(이하 현지시간) "헨트는 홍현석 이적을 놓고 트라브존스포르와 이적료 500만 유로(약 74억 원) 규모의 합의를 마쳤다"며 "하지만 선수 자신은 마음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 그는 27일에도 헨트 훈련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부터르 프랑켄 헨트 감독에 따르면 홍현석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그는 헨트와 계약을 연장할 계획 또한 없다"며 "트라브존스포르와 계약이 무산된다면 홍현석은 헨트에 남을 것이다. 그는 분데스리가 이적을 꿈꾸고 있으며, 아우크스부르크가 관심을 드러냈지만 구체적인 제안은 없다"고 밝혔다.
홍현석은 28일 열리는 FK 파르티잔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예선 경기에도 제외된 상황이다. 매체에 의하면 프랑켄 감독은 거취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홍현석을 1군 경기에 기용할 생각이 없다. 부상 등 만일의 문제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이견은 바이아웃(방출 조항)을 놓고 생겼다. 튀르키예 매체 '하베르 안릭'은 "홍현석 측은 600만 유로(약 89억 원)의 바이아웃을 계약에 포함하고 싶어 하는 반면 트라브존스포르는 최소 1,200만 유로(약 178억 원)를 원한다"고 전했다.
당초 트라브존스포르는 절충안을 찾고 지난주 안으로 홍현석의 오피셜을 발표하고자 했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3일도 채 남지 않았다는 걸 감안하면 지금으로써 무게의 추가 기우는 곳은 '잔류'다.
홍현석은 현시점 국내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울산 HD FC 유소년팀 현대중, 현대고 출신으로 2018년 프로 콜업과 동시에 3. 리가(독일 3부 리그) SpVgg 운터하힝에 둥지를 틀며 유럽 무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유니오즈 OO, LASK를 거쳐 2022년 헨트 유니폼을 입었고,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았다. 홍현석은 두 시즌 간 97경기에 나서 16골 17도움을 올리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이 시기 국가대표팀의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올해 1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KAA 헨트,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 홍현석, 트라브존스포르 이적 무산 가능성 높아져
- 개인 협상 간 바이아웃 이견 생겨…600만 유로 vs 1,200만 유로
- 여름 이적시장 들어 아우크스부르크가 관심 드러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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