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산산 매우 강하게 발달‥오늘 밤도 대부분 열대야 없어
[뉴스데스크]
지난밤 대부분 지방이 열대야에서 벗어났습니다.
이것은 사흘 전과 오늘 서울의 최저 기온과 최저 습도를 비교한 건데요.
사흘 전에는 최저 기온이 25.6도 최저 습도가 61%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최저 기온이 23도까지 떨어지고 습도는 50%를 밑돌아 한결 쾌적했습니다.
이유는 고온다습한 남서풍 대신에 상대적으로 더 차고 건조한 북동풍이 유입됐기 때문인데요.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시피 태풍 때문입니다.
올 들어 서태평양에서 발달한 태풍 중 가장 강한 산산은 현재 일본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위력이 워낙 강해 우리 바다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남해 동부 먼 해상에 태풍주의보가 그 밖의 남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또 동풍이 산맥을 넘어서면서 서쪽을 중심으로는 낮 동안에 30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 수도권 지방은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를 중심으로 모레까지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23도 대구 24도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3도 청주와 전주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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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31530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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