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서안지구서 대규모 군사작전…"최소 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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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28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 지역 북부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펼치면서 팔레스타인인 최소 9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서안 지역에서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이 최근 몇 달 동안 무장세력 활동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와 가자지구 전쟁을 시작한 뒤 서안에서도 군사작전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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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28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 지역 북부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펼치면서 팔레스타인인 최소 9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서안 지역에서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닌, 툴카렘, 나블루스, 투바스 등 최소 4곳에서 작전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다. 공습에 드론과 헬리콥터 등이 동원됐고 지상군도 투입됐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으로 "테러리스트 5명을 제거했다"면서 이 가운데 1명은 지난해 하마스와 인질 교환 당시 석방했던 팔레스타인 포로였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번 작전으로 팔레스타인인 최소 9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다. 알자지라는 이스라엘군의 이번 서안 공격은 거의 20년 만에 최대 규모라고 평가했다.
이스라엘군은 제닌과 툴카렘 등으로 가는 주요 도로도 봉쇄했다. CNN은 이스라엘군이 제닌의 주요 병원 입구를 막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이 최근 몇 달 동안 무장세력 활동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8일엔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 유대교 회당 근처에서 자폭 테러가 벌어졌는데,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이슬람지하드와 함께 순교 작전을 실시했다며 배후를 자처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와 가자지구 전쟁을 시작한 뒤 서안에서도 군사작전을 강화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집계에 따르면 가자지구 전쟁 시작 후 서안 지역에서만 600명 넘는 주민이 사망했고 수천 명이 체포됐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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