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성형 이미지 배우로서 부담..아쉬운 점은 NO, 미모 완전체"(노빠꾸)[종합]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홍수아가 성형수술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8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홍수아, KBO 역사상 최고의 시구녀 지금은 페이스오프하고 위안화 빨아오는 외환 보유의 역군ㅣ노빠꾸탁재훈 시즌3 EP.11'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홍수아는 '한국의 판빙빙'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욕 먹는 거 아니냐"라며 "판빙빙 씨가 대륙의 여신인데, 알면 기분 나빠하실 수도 있다"라고 걱정했다.

이후 탁재훈이 "미모도 그대로시다"라며 성형에 대해 언급하자 홍수아는 "장착한 지 꽤 됐다"며 남다른 유쾌함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또 탁재훈은 "출연 제의를 1년 전부터 섭외 제의를 했는데, 왜 조사를 안 받으러 왔냐"고 질문하자 홍수아는 "1년 전에 '돌싱포맨'에 나갔는데, 탁재훈 씨한테 너무 공격 당했다. 그래서 '노빠꾸' 안 한다고 했다. (탁재훈이)'어디 어디 수술했냐'라고 해서 '저 다 했어요' 했다. 너무 그쪽(성형)으로 이미지가 부각이 될까봐. 배우인데 부담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놓고 저한테 '어디 어디 했냐' 대놓고 묻는 사람이 없었는데, 너무나도 솔직하게 쿨하게 물어봐줘서 쿨하게 대답했다"면서 "탁재훈 씨 저 내일 또 '돌싱포맨' 녹화 가는데 잘해주세요"라며 애교 있게 부탁했다.

그러면서 홍수아는 "오늘 촬영 장소에 주차를 했는데 내가 수술한 병원이 근처에 있더라. 정말 눈을 잘 하는 병원"이라고 성형수술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탁재훈은 "진정한 K뷰티 홍보대사다. 본인이 부담스럽다면서 더 시원하게 다 얘기힌다"라고 감탄했다.

또 홍수아는 얼굴 중 아쉬운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이제 나는 아쉬운 부분 없다. 완전체다"라며 향후 성형 계획이 없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이에 탁재훈은 "우리 중 견적이 많이 나올 것 같은 사람이 누구냐"라고 묻자 홍수아는 "사실 저는 가장 자연스러운게 가장 예쁘다라고 생각한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자기는 할 거 다 하고 그런 말을 하냐"라고 촌철살인을 하자, 홍수아는 "저는 할 수밖에 없었고 해서 더 잘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