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정부 시절 부총리 지낸 최각규씨 별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각규 전 부총리가 28일 오전 별세했다.
최 전 부총리는 강릉상고와 서울대 문리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56년 고등고시 행정과(7회)에 합격해 재무부 예산국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13대 총선 때 강원 강릉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돼 공화당 사무총장과 민주자유당 정책위 의장을, 노태우정부 때인 1991년에는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역임하는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빈소는 서울 삼성의료원 장례식장,발인 31일 오전 7시, 장지 마석 모란공원 가족 묘원.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 전 부총리는 강릉상고와 서울대 문리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56년 고등고시 행정과(7회)에 합격해 재무부 예산국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제3공화국 시절 농수산부 장관과 상공부 장관을 거쳤고, 1980년대에는 한비 사장, 한양화학 사장, 대한석유협회 회장 등 산업 현장에서 경영 능력을 발휘했다.
13대 총선 때 강원 강릉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돼 공화당 사무총장과 민주자유당 정책위 의장을, 노태우정부 때인 1991년에는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역임하는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1994년에는 강릉대 객원교수를, 1995년에는 자유민주연합 부총재를 지냈다. 1995년 7월∼1998년 6월 제31대 강원지사도 역임했다. 자민련 소속으로 초대 민선 지사에 당선됐던 그는 야당 지사의 한계를 느껴 1998년 6월 탈당했고, 15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빈소는 서울 삼성의료원 장례식장,발인 31일 오전 7시, 장지 마석 모란공원 가족 묘원. (02)3410-3151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