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YES, 혼전 임신 NO" 조보아, 갑작스런 결혼발표 왜?[MD이슈]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조보아가 결혼한다.
데뷔 이후 단 한번도 열애설이 없던 그의 깜짝 결혼 발표에 모두가 놀랐다. 게다가 현재 드라마를 촬영 중인 가운데 알려진 터라 소속사도 주위 관계자들도 놀랐다.
조보아는 오는 10월 12일 워커힐 에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조보아의 한 측근은 "오랜 시간 부터 결혼 준비를 해 왔다. 또한 스몰 웨딩으로 할 예정이기 때문에 언제 알려져도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이렇게 큰 관심을 가져주실 줄 몰랐다. 먼저 팬들에게 알리지 못한 채 기사로 알려서 팬들에게 더욱 미안해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갑작스런 결혼 소식에 2세에 대한 추측까지 이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면서 "앞으로 1년 동안 드라마 촬영 스케줄이 있다. 때문에 드라마 촬영 중 결혼식을 올리기 때문에 신혼여행도 못 간다. 두 사람이 오랜 만남을 가졌기 때문에 날짜를 빨리 잡게 됐을 뿐"이라며 말을 아꼈다.
또한 결혼식을 올리지만 조보아의 활동은 이전과 크게 다를게 없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조보아는 이미 촬영을 마친 넷플릭스 '탄금'(가제)와 현재 촬영 중인 디즈니+ '넉오프' 등 두 작품을 모두 내년에 공개 한다. 두 작품 모두 내년에 선보이는 만큼, 연 말 까지 촬영에 매진하는 동시에 신혼의 기쁨도 만끽할 것으로 보인다.
조보아 측은 거듭 "새로운 출발을 하게됐다. 결혼식을 올리지만 배우 조보아는 변함없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보아는 2012년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한 뒤 '마의' '잉여공주' '구미호뎐' 시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다졌다. 이와 함께 '정글의 법칙'은 물론 '백종원의 골목식당' 그리고 최근에는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 등 다수의 예능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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