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 뒤집힌다… K리그1 살얼음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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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1 12개 팀이 28라운드를 소화했다.
28일 현재 2024시즌 K리그1 순위표 최상단에 있는 '돌풍의 팀' 강원FC(승점 50)와 6위 포항(승점 44)의 승점 차는 단 6에 불과하다.
특히 올해 겨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입단을 확정한 '고교생 천재' 양민혁(18)은 저돌적인 돌파력을 앞세워 데뷔 시즌 8골 5도움을 작성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1은 수원 삼성이 강등의 늪에 빠지며 명문팀의 몰락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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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팀 승점 6점차 선두 싸움
‘돌풍’ 강원 1위… 창단 첫 우승 도전
울산·수원·김천·서울 바짝 뒤쫓아
피말리는 강등권 생존 경쟁
8위 제주, 꼴찌 12위와 단 4승점차
벼랑 끝 전북·대전 잔류 여부 관심
코리아컵, 울산과 포항 결승 진출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대전은 지난 시즌 K리그1으로 승격했다. 단 두 시즌 만에 다시 2부로 돌아가기를 바라지 않은 대전은 시즌 중 팀이 부진을 겪자 이민성 감독과 결별하고 황 감독에게 사령탑 자리를 맡겼다. 또 올여름 김문환 등 11명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4년 전 성적 부진 속에 대전을 떠났던 황 감독이 이번엔 팀을 강등권에서 구해내며 화려한 귀환에 성공할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이날 열린 코리아컵 2024 결과 울산은 광주와 2-2로 비겼다. 1, 2차전 합계 3-2로 앞서게 된 울산은 결승에 진출했다. 반대편에선 포항이 제주를 2-1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두 팀의 결승전은 11월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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