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통 판사’ 천종호, 부산교육청 ‘교육 희망 홍보대사’ 위촉

기자 2024. 8. 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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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통 판사’로 널리 알려진 천종호 부산지법 부장판사(사진)가 학교 밖 청소년 지원과 인성 교육 활동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에서 교육 희망 홍보대사에 천 부장판사를 위촉했다.

천 판사는 소년 사건 관련 재판 도중 법정에서 가해자들이 잘못을 깨우칠 수 있도록 호통을 치고, 동시에 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이해와 위로를 통해 소년범을 교화하려 노력하는 판사로 알려져 있다.

청소년 회복센터 설립과 지원에 힘을 쏟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애정을 보여와 ‘비행 청소년의 아버지’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부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부산 교육 환경과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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