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딥페이크 영상 만드는 ‘텔레그램 봇’ 내사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불법 음란물을 생산하는 텔레그램 방 8개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딥페이크는 딥 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의미하는 페이크(Fake)의 합성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8일 사진을 올리면 사진 속 얼굴을 나체 사진으로 합성해주는 '텔레그램 봇' 8개를 확인하고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22만명 규모의 딥페이크 제작 텔레그램 채널도 봇을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불법 음란물을 생산하는 텔레그램 방 8개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딥페이크는 딥 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의미하는 페이크(Fake)의 합성어다. 인공지능(AI)으로 기존 사진·영상을 다른 사진·영상에 겹쳐 만들어 내는 합성 기술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8일 사진을 올리면 사진 속 얼굴을 나체 사진으로 합성해주는 ‘텔레그램 봇’ 8개를 확인하고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22만명 규모의 딥페이크 제작 텔레그램 채널도 봇을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발견된 40만명 규모의 유사 텔레그램 채널에도 이런 봇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조사 대상은 얼마든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