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딥페이크 영상 만드는 ‘텔레그램 봇’ 내사 착수

이선목 기자 2024. 8.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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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불법 음란물을 생산하는 텔레그램 방 8개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딥페이크는 딥 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의미하는 페이크(Fake)의 합성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8일 사진을 올리면 사진 속 얼굴을 나체 사진으로 합성해주는 '텔레그램 봇' 8개를 확인하고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22만명 규모의 딥페이크 제작 텔레그램 채널도 봇을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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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불법 음란물을 생산하는 텔레그램 방 8개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딥페이크는 딥 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의미하는 페이크(Fake)의 합성어다. 인공지능(AI)으로 기존 사진·영상을 다른 사진·영상에 겹쳐 만들어 내는 합성 기술이다.

일러스트=이은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8일 사진을 올리면 사진 속 얼굴을 나체 사진으로 합성해주는 ‘텔레그램 봇’ 8개를 확인하고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22만명 규모의 딥페이크 제작 텔레그램 채널도 봇을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발견된 40만명 규모의 유사 텔레그램 채널에도 이런 봇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조사 대상은 얼마든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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