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추석 앞두고 농산물 수급 점검… "가격 안정 최선 다할 것"

전북 남원 지리산농협 APC 찾아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왼쪽 세번째)과 정대환 전북 남원 지리산농협 조합장(〃 두번째)과 함께 APC를 둘러보며 농산물 수급 상황을 함께 점검을 하고 있다.

전북농협본부(본부장 김영일)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27일 전북 남원 지리산농협(조합장 정대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추석 성수기간 중 농산물 수요 증가에 대비, 원활한 공급을 위한 농산물 재고 현황과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전북농협은 추석 성수기 농축산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8월26일부터 9월16일까지 3주간 추석 성수품 14개 품목에 대해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축산물의 원활한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수급 차질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북농협은 추석 성수기 소비자 가계부담을 완화하고자 전북 생생장터 온라인몰에서 특별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 배'는 이날부터 9월 4일까지, '무주 사과'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제철제맛 기획전'을 통해 판매된다.

김영일 본부장은 “추석 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농축산물 수요 급증에 대비해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농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가오는 추석에는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우리 농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주고받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