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모듈원전·자원 순환 등 지속가능한 R&D 박차

기자 2024. 8.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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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그룹
DL그룹은 친환경 제품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등 ESG 경영 활동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DL 싱가포르 카리플렉스 라텍스 공장.

DL그룹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주사인 DL(주)과 DL이앤씨·DL케미칼·DL에너지·DL건설·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은 사업 성과 창출뿐만 아니라 미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등 ESG 경영 활동에 힘쓰고 있다. DL(주)은 지난해 9월 지주사 체제 전환 후 처음으로 DL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그룹과 주요 계열사들의 ESG 경영 철학 및 방향성부터 지속가능경영 전략, ESG 관리 체계, 성과 등이 담겨 있다.

DL이앤씨는 친환경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을 선언한 DL이앤씨는 지난해 1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DL케미칼 역시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L케미칼은 2022년 재활용 제품들의 탁월한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국제재생표준인증(GRS)을 획득했다. GRS는 완제품의 재활용 원료 함량뿐 아니라 사회적·환경적·화학적 기준의 준수 여부도 검증하는 친환경 인증이다. DL그룹은 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 가능한 환경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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