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T 2024] 휴먼이엔티, 불에 타지 않고 물에 썩지 않는 '세라믹데크' 선봬

김한식 2024. 8.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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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이엔티는 28일 개막해 3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진행되는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4)'에 참가해 친환경 신소재 세라믹데크를 선보인다.

휴먼이엔티는 1994년 설립된 청호환경개발을 모기업으로 2019년 '프런티어 벤처기업인증', 2023년 '해외조달시장진출 유망기업(G-PASS)'을 획득한 강소기업이다.

총 265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에너지 기술과 다양한 환경보호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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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이엔티 '세라믹데크' 시공 모습.

휴먼이엔티는 28일 개막해 3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진행되는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4)'에 참가해 친환경 신소재 세라믹데크를 선보인다.

휴먼이엔티는 1994년 설립된 청호환경개발을 모기업으로 2019년 '프런티어 벤처기업인증', 2023년 '해외조달시장진출 유망기업(G-PASS)'을 획득한 강소기업이다.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성능인증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2022년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 인증 획득도 마쳤다.

세라믹데크 제품은 지난 4월 한국조달연구원이 수행하는 수출 선도형 시범구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기존 데크의 소재인 천연목재나 합성목재는 습기에 따른 변형, 뒤틀림, 깨짐 현상이 발생해 이에 따른 유지보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화재시 불에 잘 연소하고 공정 과정에서 유독가스까지 발생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단점이 있었다.

휴먼이엔티 세라믹데크는 친환경 재료를 배합한 후 진공, 압출해 저압 및 고압의 증기양생 공정을 거친 고강도의 데크다. 수분흡수율이 2% 이하로 물과 습기에 강하고 불연자재 사용으로 불에 연소하지 않고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내구연한이 30년 이상으로 폐기물 발생량이 다른 소재에 훨씬 적다. 유지보수 비용이 적고 폐기물이 발생하더라도 콘크리트의 재활용 골재로 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라는 강점도 있다.

현재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과 지방 자치단체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휴먼이엔티 로고.

한편, 'KEET 2024'는 광주시, 전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총 265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에너지 기술과 다양한 환경보호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함께하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참여하는 KEET'라는 슬로건으로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에너지 전환, 지속가능한 발전에 중점을 두고 ESG를 아우르는 다양한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는 중요한 장을 제공한다.

예전과 달리 동반성장 페어, 수출상담회, 지역혁신클러스터 등 기업과 기업(B2B) 상담회를 통해 공기업 위주의 전시회에서 지역 중견기업으로 참가를 확대하고 에너지·기후 포럼, 시민참여형 행사, ESG 선도 전시회를 새롭게 마련해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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