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핀테크 30' 선정된 루센트블록, 금융위가 스케일업 지원사격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이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핀테크 우수기업 'K-핀테크(Fintech) 30'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K-핀테크 30은 금융위가 금융혁신을 주도할 우수기업 30개사를 3년간 발굴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차로 10개사를 선발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정책금융 지원, 투자유치 기회 확대, 전문 컨설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스케일업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2022년 4월 출시된 소유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부동산 토큰증권(ST) 플랫폼이다. 디지털화한 부동산을 여러 조각으로 나눠 일반 투자자들이 플랫폼에서 토큰 유형으로 거래할 수 있게 했다.

소유의 누적 공모 총액은 250억원 이상이며 고객층의 70%가 MZ세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루센트블록은 최근 10호 부동산 상품을 완판시키며 업계 최다이자 최초로 두 자릿수 부동산 ST 공모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토큰증권 플랫폼으로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K-Fintech 30에 선정됐다.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투자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면서 편리한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최태범 기자 bum_t@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