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자급자족 전기 생산, 이게 말이 돼!

기자 2024. 8. 2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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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대전R&D센터 주차장 등 유휴부지에 1000㎾급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대전R&D센터의 연간 전력사용량 중 약 11%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대전R&D센터 주차장 등 유휴부지에 1000㎾급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대전R&D센터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연구시설이자 충청권 일부 지역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 통신시설 중 하나다.

1044㎾ 태양광 발전설비는 연간 약 137만1816kWh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통신사 내 자가소비 태양광 발전설비 중 가장 큰 규모다. 대전R&D센터의 연간 전력사용량 중 약 11%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한전 전력사용료의 절감과 함께 연간 약 630t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LG유플러스는 통신설비 가동에 사용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통해 전 사회적으로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기업들의 친환경 경영을 독려하고 있다. 현재 통신업계는 온실가스 배출권을 추가로 구매하고 있진 않지만 제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이 실행되는 2030년대에는 추가적인 재무 부담이 발생될 수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재생에너지의 사용 비율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전R&D센터의 태양광 발전설비도 그중 하나다. LG유플러스는 탄소배출 저감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했다. 이를 위해 2022년 K-RE100에 가입해 전사적인 에너지 전환 계획을 구체화하고 확산하고 있다. K-RE100은 전기 소비자가 공단의 K-RE100 관리 시스템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실적을 제출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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