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좋지 않다' 김민재, 치명적 실책에 비판→부상까지...그래도 시즌은 길다! 낙담은 금물

한유철 기자 2024. 8. 2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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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김민재는 지난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와 81분을 소화했다. 좋은 활약이 기대됐지만,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많은 사람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후 경미한 부상이 발생했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시련은 더해졌다. 하지만 시즌은 길다. 누구에게나 자신을 위한 타이밍이 있으며 김민재에게도 그런 타이밍이 찾아올 것이다. 김민재에게 지금의 비판과 시련은 성장을 위한 거름일 뿐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김민재는 지난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와 81분을 소화했다. 좋은 활약이 기대됐지만,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많은 사람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후 경미한 부상이 발생했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시련은 더해졌다. 하지만 시즌은 길다. 누구에게나 자신을 위한 타이밍이 있으며 김민재에게도 그런 타이밍이 찾아올 것이다. 김민재에게 지금의 비판과 시련은 성장을 위한 거름일 뿐이다.

[포포투=한유철]


김민재의 2024-25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하지만 시즌은 길다. 벌써부터 낙담을 할 필욘 없다.


김민재는 지난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지난 시즌 힘겨웠던 만큼, 새 시즌엔 두터운 입지를 구축하고자 했고 프리 시즌 때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다. 포칼에서도 선발로 나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개막전에선 좋은 활약이 기대됐다. 실제로 전반전은 좋았다. 뮌헨은 전반 동안 자말 무시알라의 선제골에 힘입어 한 점 차로 볼프스부르크를 리드했고, 김민재도 무리 없이 뮌헨의 수비를 주도했다.


후반전에 일이 터졌다. 후반 10분, 1-1 상황에서 김민재는 빌드업을 위해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에게 패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공이 상대에게 향했고 순식간에 로브로 마예르에게 역전골을 헌납했다. 이후 야쿠프 카민스키의 자책골이 나왔고, 세르주 그나브리가 승부를 뒤집으면서 3-2로 이겼지만, 역전을 허용했기에 다소 아찔한 장면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민재는 지난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와 81분을 소화했다. 좋은 활약이 기대됐지만,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많은 사람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후 경미한 부상이 발생했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시련은 더해졌다. 하지만 시즌은 길다. 누구에게나 자신을 위한 타이밍이 있으며 김민재에게도 그런 타이밍이 찾아올 것이다. 김민재에게 지금의 비판과 시련은 성장을 위한 거름일 뿐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김민재는 지난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와 81분을 소화했다. 좋은 활약이 기대됐지만,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많은 사람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후 경미한 부상이 발생했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시련은 더해졌다. 하지만 시즌은 길다. 누구에게나 자신을 위한 타이밍이 있으며 김민재에게도 그런 타이밍이 찾아올 것이다. 김민재에게 지금의 비판과 시련은 성장을 위한 거름일 뿐이다.

김민재는 후반 36분까지 경기장을 누빈 뒤, 에릭 다이어와 교체됐다. 많은 사람들은 김민재의 실수에 집중했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실수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그보다는 실점 후 우리가 대응을 잘했고, 결국 승리했다는 점을 짚고 싶다”라고 감쌌다. 노이어 역시 "실수도 경기의 일부다. 어쨌든 우리는 승점 3점을 챙겼다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런 경기에서 실수가 나온 게 어쩌면 다행일 수 있다”라며 캡틴으로서 동료를 챙겼다.


하지만 현지 혹평을 피할 순 없었다.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에게 최하점인 5점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DAZN'에서 활동하는 사미 케디라는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는 사실상 괴물이었다. 그는 모든 볼 경합에서 뒤지지 않았다. 뮌헨에서는 그런 김민재를 볼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뮌헨의 전설인 로타어 마테우스는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그는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보여준 것과 같이 플레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가 뮌헨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나폴리 시절과는 전혀 다르다. 나폴리에서 장점이었던 태클과 같은 그의 주특기들을 이제 가지고 있지 않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민재는 지난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와 81분을 소화했다. 좋은 활약이 기대됐지만,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많은 사람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후 경미한 부상이 발생했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시련은 더해졌다. 하지만 시즌은 길다. 누구에게나 자신을 위한 타이밍이 있으며 김민재에게도 그런 타이밍이 찾아올 것이다. 김민재에게 지금의 비판과 시련은 성장을 위한 거름일 뿐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김민재는 지난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와 81분을 소화했다. 좋은 활약이 기대됐지만,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많은 사람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후 경미한 부상이 발생했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시련은 더해졌다. 하지만 시즌은 길다. 누구에게나 자신을 위한 타이밍이 있으며 김민재에게도 그런 타이밍이 찾아올 것이다. 김민재에게 지금의 비판과 시련은 성장을 위한 거름일 뿐이다.

비판의 대상이 된 김민재. 좋지 않은 소식까지 이어졌다. 바로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는 것. 독일 매체 '아벤트자이퉁'에서 활동하는 빅토르 카탈리나는 김민재가 경미한 근육 부상으로 볼프스부르크전을 치른 뒤 팀 훈련에 불참했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TZ' 역시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을 앞두고 허벅지 근육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그는 후반 36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됐고, 최고의 하루를 보내지 못했다. 새로 영입된 이토 히로키와 임대에서 돌아온 요시프 스타니시치는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김민재의 부상은 뮌헨에 악재가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긴 했지만, 그가 빠진다면 뮌헨 입장에선 큰 전력 손실이다. 현재 뮌헨은 이토 히로키와 요십 스타니시치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그렇다면 다이어와 다요 우파메카노 만이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뜻. 두 선수 모두 전문 센터백이긴 하지만, 호흡을 맞춘 적은 거의 없으며 스타일 상 두 선수의 조합은 수비적으로 불안함을 노출할 수밖에 없다.


대표팀 입장에서도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다. 9월 A매치가 있기 때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내달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이에 지난 26일 명단을 발표했고, 여기엔 당연히 김민재의 이름도 포함돼 있었다.


가장 마음이 복잡한 사람은 김민재 본인일 것이다. 지난 시즌 부진한 만큼, 이번 시즌엔 만회 이상의 활약을 하고자 했을 것이다. 실제로 프리시즌 때는 헤어 스타일까지 바꾸며 축구에 온전히 집중했고, 기대를 품어도 좋을 만한 활약을 했다. 물론 지금 상황은 좋지 않다. 하지만 낙담할 필요는 전혀 없고, 해서도 안 된다. 시즌은 길다. 누구에게나 자신을 위한 타이밍이 있으며 김민재에게도 그런 타이밍이 찾아올 것이다. 김민재에게 지금의 비판과 시련은 성장을 위한 거름일 뿐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김민재는 지난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와 81분을 소화했다. 좋은 활약이 기대됐지만,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많은 사람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후 경미한 부상이 발생했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시련은 더해졌다. 하지만 시즌은 길다. 누구에게나 자신을 위한 타이밍이 있으며 김민재에게도 그런 타이밍이 찾아올 것이다. 김민재에게 지금의 비판과 시련은 성장을 위한 거름일 뿐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김민재는 지난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와 81분을 소화했다. 좋은 활약이 기대됐지만,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많은 사람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후 경미한 부상이 발생했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시련은 더해졌다. 하지만 시즌은 길다. 누구에게나 자신을 위한 타이밍이 있으며 김민재에게도 그런 타이밍이 찾아올 것이다. 김민재에게 지금의 비판과 시련은 성장을 위한 거름일 뿐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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