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트’, 스타트업을 ‘스타’로 키운다
LG는 2022년 6월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활동 강화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브랜드 슈퍼스타트를 출범하고 스타트업 상생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슈퍼스타트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LG 계열사 및 외부 파트너(벤처캐피털·액셀러레이터·공공기관·대학 등)와 연결해주는 LG그룹 차원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LG 계열사와 외부 파트너의 추천을 받은 유망 스타트업들은 슈퍼스타트 플랫폼을 통해 기술 개발, 사업 협력,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LG는 2018년부터 스타트업들이 비용 부담 없이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에 400평 규모의 스타트업 전용 업무 공간인 슈퍼스타트 랩을 마련해 무상으로 제공해왔다.
LG가 창업 초기부터 지원해온 일부 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해가며 LG의 슈퍼스타트 랩은 성공하는 스타트업들이 거쳐가는 혁신의 요람으로 부상 중이다.
슈퍼스타트 랩에서 생활했던 드론·UAM 스타트업 파블로항공은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오르고, 직원 수도 5배 이상 늘어나는 등 크게 성장했다.
그 외에도 모빌리티 통합 중계 플랫폼 카찹, 전기차 충전소 통합 플랫폼 소프트베리, 인공지능 기반으로 텍스트를 영상으로 제작해주는 솔루션을 개발한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는 슈퍼스타트 랩 입주기간 동안 약 2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입주 전 대비 평균 기업가치는 약 13배, 직원 수도 약 3배 증가했다.
LG는 LG사이언스파크와 LG아트센터 서울을 중심으로 마곡 산업단지를 문화·혁신·예술의 장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LG는 2019년부터 마곡 일대에서 컬처위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컬처위크는 LG사이언스파크에 근무하는 8개 계열사의 임직원들이 소속이나 직급에 상관없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며 자유롭게 지식과 생각을 나누는 행사다. 2021년부터는 컬처위크 행사에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들이 플리마켓(벼룩시장)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소통하는 축제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열린 컬처위크에는 강서구 소상공인들이 직접 만든 목공, 수공예 제품, 화장품, 먹거리 등을 가지고 와 LG사이언스파크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큰길(융합로)에서 판매했다. 밴드 및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공연도 열렸다. 또 2022년 10월 새롭게 문을 연 LG아트센터 서울도 마곡의 문화예술 인프라 확대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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