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 해외 판로 개척 지원…9600억원 상담 실적

기자 2024. 8. 2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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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롯데는 지난 3월 파트너사 복리후생 차원에서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 파트너사 임직원 1300여명을 초청,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롯데의 ESG 경영은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2040 함께하는 성장, 국내 거버넌스 리더’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로드맵을 가이드 삼아 친환경 비즈니스 확대에 집중하고 파트너사와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도 지속 협업하고 있다. 거버넌스 리더로서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해 힘쓰며 새롭고 이로운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롯데는 파트너사와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롯데는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활동으로 파트너사 해외 판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태국에서 처음 열린 롯데-대한민국 엑스포에는 지난해까지 총 13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약 9000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누적 상담 실적은 7억달러(약 9600억원)에 이른다. 지난 6월에는 처음으로 중남미 국가인 멕시코에서 2024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했다. 멕시코는 K브랜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시장 성장 가능성도 큰 국가다. 한류 트렌드에 맞춰 멕시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뷰티·패션·식품·생활용품 분야의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가했다. 그중 마스크팩·클렌저·떡볶이·김스낵 등 멕시코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기대하는 47개사는 현지에서 유통업체들과 일대일로 수출 상담회를 가졌다.

지난 3월에는 파트너사 복리후생 지원에 나섰다. 잠실 롯데콘서트홀에 롯데그룹 협력사 임직원 1300여명을 초청해 롯데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 파트너사 임직원과 문화 공연을 통해 화합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콘서트를 기획했다. ‘더 높이, 더 멀리! 같이 성장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상생 의지를 다졌다.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2023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2015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8회째를 맞이한 슈퍼블루마라톤에는 롯데그룹 임직원과 장애인 및 가족 등 8000여명이 참가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슈퍼블루코스를 비롯해 5㎞ 코스, 10㎞ 코스, 하프 코스 등으로 운영했다. 매년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기회를 마련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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