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비키니 입고 '둥둥'…독특한 퇴근길 '화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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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베른시 직장인들이 강물을 헤엄쳐 퇴근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스위스 직장인들의 독특한 퇴근길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이 화제 되자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수영으로 퇴근하는 스위스 사람들. 소문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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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베른시 직장인들이 강물을 헤엄쳐 퇴근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스위스 직장인들의 독특한 퇴근길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상의를 탈의한 남성들과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이 스위스 베른 아레강에 뛰어들어 유속에 몸을 맡긴 채 여유롭게 떠내려가고 있었다. 튜브 보트에 누운 채로 둥둥 흘러가는 이도 있었다.
해당 영상은 빠르게 퍼지며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아레강은 알프스산맥의 빙하에서 시작된 맑은 물이 흐르며 스위스에서 가장 긴 길이의 강으로 알려져 있다.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깔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부럽다", "낭만 그 자체"라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영상이 화제 되자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수영으로 퇴근하는 스위스 사람들. 소문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최근 화제인 스위스 사람들의 독특한 퇴근법이 사실이냐'는 물음에 "네 사실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일과를 마치고 시원한 강물로 수영하며 퇴근이라니. 실제로 스위스의 베른, 바젤 등을 여행하다 보면 곳곳에서 물가로 뛰어들어 둥실 떠내려가는 현지인들을 흔히 볼 수 있다"며 "호수, 강이 많은 스위스답게 많은 현지인이 강의 유속을 활용해 퇴근하곤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옷, 주요 소지품들은 젖지 않도록 방수 수영 가방에 넣어 함께 이동한다. 강을 떠내려가며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는 것이 이들의 일상인 셈"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스위스 베른에서는 여름철마다 출퇴근 수단으로 아레강에서 수영을 택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은 몸을 담가도 될 정도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다만 아레강은 유속이 빠르고 세 주의해야 한다. 스위스정부관광청 역시 "강의 유속이 빠른 편이므로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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