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북항재개발 추진 심혈”

김미희 기자 2024. 8. 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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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위원회는 부산시민 삶 전반을 아우르는 건설과 교통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반기에는 전세사기 피해지원 등 사회 현안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면서 각계각층과 소통해왔습니다. 후반기에도 도시비우기 사업, 가덕도신공항 건설, 북항재개발, 지역 건설업 활성화 등 헤쳐 나가야 할 현안이 많습니다."

제9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건설교통위원장을 맡은 김재운(부산진3·국민의힘) 의원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협력과 소통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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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상임위원장 인터뷰 <7> 김재운 건설교통위원장

- “지역 건설업 활성화 힘 보탤 것
- 시민 삶 위해 도심 디자인 개선”

“건설교통위원회는 부산시민 삶 전반을 아우르는 건설과 교통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반기에는 전세사기 피해지원 등 사회 현안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면서 각계각층과 소통해왔습니다. 후반기에도 도시비우기 사업, 가덕도신공항 건설, 북항재개발, 지역 건설업 활성화 등 헤쳐 나가야 할 현안이 많습니다.”

부산시의회 김재운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취임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부산시의회 제공


제9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건설교통위원장을 맡은 김재운(부산진3·국민의힘) 의원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협력과 소통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구의회 재선 출신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발로 뛰며 민원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건설교통위 소관 부서·기관은 미래디자인본부 도시혁신균형실 주택건축국 교통혁신국 신공항추진본부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재)디자인진흥원이다. 특히 후반기에 디자인진흥원이 건설교통위 소관 기관으로 넘어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 위원장은 “도시 건축에 디자인이 필수적인데,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은 지난 4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설립되면서 첫 삽을 뜬 상태다. 하지만 시공사 선정과 지역주민과 합의, 지역거점 항공사 존치 문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그는 “가덕도신공항이 24시간 운영하는 국제적인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도시비우기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도시 경관 사업인 도시비우기는 방치된 시설물의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미관 및 디자인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다음 달부터 부산역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노후 도심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도심 녹지 확대 등 부산의 조화롭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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