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전북대 협력강화 '전북대남원발전연구소' 개소

28일 남원시 죽항동 소재 이음센터에서 열린 '전북대남원발전연구소' 개소식, 최경식 시장과 전북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개소식 기념 테잎컷팅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남원시와 전북대학교의 협력강화를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한 전북대남원발전연구소가 공식 개소했다.

28일 남원시 죽항동 소재 이음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최경식 시장과 전북대 양오봉 총장,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남원시와 전북대, 전북자치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고 축하 속에 현판식도 함께 열렸다.

연구소 개소에 따라 앞으로 남원지역 특화 분야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효과적인 정책제안을 통해 남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개소식 이후에는 전북대와 전북연구원 및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 포럼이 열려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지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대 백기태 기획처장은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추진전략’을, 전북연구원 하의현 연구위원은 '남원시 산업현황과 발전방향' 주제로 발표에 나서기도 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전북대 지역발전연구원 권덕철 원장이 진행을 맡았고 남원시 안순엽 기획실장 등 지역전문가와 발표자가 토론자로 참석해 남원시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경식 시장은 "전북대 남원발전연구소가 개소됨에 따라 앞으로 우리 남원시와 지역사회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이 이뤄질 것"이라며 "특히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추진과 연계, 지리산권 교육 중심도시 남원의 기틀을 만들고 지역경쟁력 강화를 견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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