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연간배당금 최소 1만원…3년간 자사주 4조 매입"
신채연 기자 2024. 8. 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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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앞으로 3년간 4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주당 최소배당금 1만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오늘(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총주주환원율(TSR) 개념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합해 TSR 35%를 목표치를 제시했습니다. 기존 대비 최소 10%포인트 확대했다는 설명입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일회성 주주환원이 아닌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과 TSR 35% 목표에 기반한 지속적인 주주환원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행 분기 배당액은 주당 2천원에서 2천500원으로 늘리고 연간 배당액을 최소 1만원으로 제시했습니다. 또 3년간 총 4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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