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른 '정상화' 이뤄나가는 신임 던파 디렉터

“네오플 제대로 일한다” 중천 시즌 도약 위한 발판 순차 마련

- 박종민 던전앤파이터 총괄 디렉터

박종민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총괄 디렉터가 던파의 정상화를 위한 각종 콘텐츠 추가 및 개선에 속도를 낸다. 그동안 문제로 거론됐던 소환수의 HP도 무제한으로 변경하고 스택 충전형 스킬의 경우 커맨드 사용 시 쿨타임이 적용되는 방식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박 디렉터는 28일 개발자 노트로 던파 개발자 컨퍼런스(이하 DDC)에서 전하지 못한 이야기와 라이브, 퍼스트 서버 업데이트 방향성을 공유했다. 

먼저 안개신 무기 20단계를 달성해 숭고의 표상을 달성한 유저는 9월 5일 업데이트 이후 던전 입장 후 숭고의 표상 자동 발동, 숭고의 표상 무한 지속, 최종 대미지 2% 추가 증가 및 버프력 380 추가 증가 효과가 자동 적용된다.

안개신 레이드 하드 모드의 경우 명예 보상이 예정됐으나 새로운 무기 업그레이드 콘텐츠가 나온다. 강력한 성능을 지닌 태초로 업그레이드되며, 이펙트 또한 추가된다.

안개신 레이드 보상이 강화된다. 서브 캐릭터를 편하게 육성하도록 보상으로 지급하는 재료를 계정 귀속화한다. 계정 귀속 태초 융합석 상자, 희미한 빛, 스텔라 메테오리아, 기억의 편린, 크리쳐 등을 경매에 추가 배치하고 확률을 높여 보상 체감을 높인다.

융합석 각인에 사용하는 '잊혀진 빛'은 안전 각인 업데이트 이후 소급 지급한다. 안전 각인 기대값 이상으로 잊혀진 빛을 소모한 유저들에게는 추가 사용량만큼 잊혀진 빛 계정 귀속 재료를 제공한다.

이후 퍼스트 서버 업데이트 내역과 방향성을 설명했다. 백해 주화 상점이 생긴다. 주요 콘텐츠 보상으로 획득한 백해 주화로 중천 시즌 상의 마법 부여 구매가 가능하며, 그밖에 선계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는 여러 아이템을 판매한다.

캐릭터 밸런스 조정과 개선이 이뤄진다. 소환수가 사망하면서 대미지가 사라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환수 무적 조치를 취한다. 또한 스택 충전형 스킬의 경우 커맨드 사용 시 쿨타임 감소가 적용되도록 개선됐으며, 쿨타임 초기화 및 남은 쿨타임 감소도 적용된다. 

단기적인 밸런스 방향성은 주류 던전에서의 전직 간 화력 격차 완화다. 캐릭터의 속성을 고려해 완성도 높은 밸런스를 맞춰갈 계획이다.

박 디렉터는 성장 시스템 삭제와 함께 일반 던전과 카지노 노말 골드 너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생성 골드를 추적한 결과 실제 소모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며 소모로 이어진 경우도 대부분 성장에 소모됐다.

그는 "DDC에서 전한 것처럼 일반 던전과 카지노 노말에서 획득 가능한 골드가 크게 감소할 예정이다. 생성 골드를 추적한 결과 실제 소모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라이트하게 플레이하시는 모험가님의 어려움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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