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메인보컬 태일, 성범죄 피소… SM “사안 엄중해 팀 탈퇴”
최혜승 기자 2024. 8. 28. 19:28
그룹 NCT의 태일이 성범죄에 연루돼 팀을 탈퇴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했다.
태일은 현재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SM은 전했다.
SM은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며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태일은 2016년 4월 NCT의 유닛 NCT U 멤버로 데뷔했다. 작년 8월에는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에는 NCT와 유닛 NCT 127 미니 6집 ‘삐그덕’ 앨범에 참여해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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