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NESCO경기도협회, 제39회 한·일학생 미술작품 교류전 개최

이나경 기자 2024. 8. 2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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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양국의 학생들이 직접 그린 미술작품을 공유하며 서로의 문화와 예술을 이해하는 한일학생 미술작품 교류전이 수원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UNESCO경기도협회는 오는 29일까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1층 갤러리에서 '제39회 한·일학생 미술작품 교류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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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열린 제39회 한일학생 미술작품 교류전 개막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한국UNESCO경기도협회 제공

 

한국과 일본 양국의 학생들이 직접 그린 미술작품을 공유하며 서로의 문화와 예술을 이해하는 한일학생 미술작품 교류전이 수원에서 열리고 있다.

(사)한국UNESCO경기도협회는 오는 29일까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1층 갤러리에서 ‘제39회 한·일학생 미술작품 교류전’을 개최한다. (사)한국UNESCO경기도협회는 한국유네스코위원회 산하 한국UNESCO협회 연맹의 지역별 조직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평화, 인류 복지 증진 및 자연 사랑을 주제로 한 한국 학생 작품 40점, 일본 학생 작품 40점 등 총 80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 작품은 수원에서의 전시 이후 일본UNESCO나바라시협회로 보내져 오는 11월8일부터 3일간 일본 나바리복지종합센터에서 별도의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올해로 39회를 맞이한 한·일학생 미술작품 교류전은 한국UNESCO경기도협회와 일본UNESCO나바라시협회가 자매결연을 통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양국 학생들이 두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함께하며 친선을 증진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27일 전시회 개막에 앞서 이날 오후 5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3층 대강당에서는 교류전 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는 수상 학생 40명과 학부모, 양재경 (사)한국UNESCO경기도협회장, 이선주 한국UNESCO협회연맹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5월20일부터 6월14일까지 수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공모에서 총 886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 심사를 거쳐 355편의 입선작이 선정됐다. 입선작은 한국UNESCO협회연맹회장상, 교육장상 등 특별상 8점과 평화복지상 32점 등이 부여됐다.

한편 (사)한국UNESCO경기도협회는 1974년 창립, 문화유적지에 대한 보호 활동 및 자매결연 체결 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나경 기자 greennforest2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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