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제8차 중동문제 국제회의 개최…"외교적 해법으로 폭력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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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를 논의하기 위한 제8차 한국-유럽연합(EU) 국제회의가 개최됐다.
외교부는 28일 주한유럽연합대표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와 공동으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회의를 열어 중동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계질서의 변화에 따른 주요국의 중동 지역 정책 변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중동 지역 평화 구축 방안 △한반도 안보에 있어 중동 문제가 주는 함의 등 3개의 소주제를 중심으로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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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동 정세를 논의하기 위한 제8차 한국-유럽연합(EU) 국제회의가 개최됐다.
외교부는 28일 주한유럽연합대표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와 공동으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회의를 열어 중동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계질서의 변화에 따른 주요국의 중동 지역 정책 변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중동 지역 평화 구축 방안 △한반도 안보에 있어 중동 문제가 주는 함의 등 3개의 소주제를 중심으로 토론이 이어졌다.
홍석인 공공외교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최근 가자사태로 중동 불안정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외교적 해법으로 조속히 폭력을 종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세르 사이디 전 레바논 경제통상장관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중동지역 내 경제 및 정치 차원에서 큰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가자 지구 재건 등 평화 구축 과정에서 걸프 지역 국가들 뿐 아니라 한국이 적극 관여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들과 건설적인 의견 교환을 지속하며 내실 있는 대중동 정책 수립을 위한 기반을 공고화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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