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협의회, BNK와 과학인재 발굴

안세희 기자 2024. 8. 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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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BNK금융그룹과 함께 과학인재 발굴 및 육성 작업에 나섰다.

28일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올해부터 '우리는 BNK 과학 꿈나무' 기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BNK금융그룹은 기금 실행 방안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다음 달 1일부터 미래인재를 발굴하는 '과학자산 쌓기' 온라인 플랫폼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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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과학 꿈나무’ 기금 운영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BNK금융그룹과 함께 과학인재 발굴 및 육성 작업에 나섰다. 초·중학생을 중심으로 과학적 소질과 잠재력 있는 인재를 찾아 지원하고 과학문화 콘텐츠 확충을 동시에 진행하는 기금을 운영하는 형태다.

28일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올해부터 ‘우리는 BNK 과학 꿈나무’ 기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 과학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주도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기금 운영의 목표다. BNK금융그룹은 기금 운영을 위해 5000만 원을 투입한다. 기금은 장학금과 콘텐츠 발굴 사업 및 운영자금에 쓰일 예정이다. 기금 운영이 정착되면 이공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BNK금융그룹은 기금 실행 방안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다음 달 1일부터 미래인재를 발굴하는 ‘과학자산 쌓기’ 온라인 플랫폼도 가동한다. 기금 운용과 우수 인재 선정에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다.

50일간 이어지는 ‘과학자산 쌓기’ 프로젝트는 ‘생활과학교실’, 교육 프로그램인 ‘금요일에 과학터치’ 등 과학활동 참여와 열기 등을 평가해 우수 학생을 선발하는 형식이다. 이를 바탕으로 BNK금융그룹은 미래인재를 발굴해 행복장학금을 지급한다. 초등과 중등 부문에서 각각 25명씩 총 50명의 과학 꿈나무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각 부문 대상 100만 원 등 모든 수상자가 장학금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마련된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공동이사장인 부산대 최재원 총장은 “금융기관이 남다른 의지를 갖고 과학인재 저변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실행한 것은 미래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작업으로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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