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원구성 또 실패…차수 변경해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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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원 구성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입장을 좁히지 못하면서 28일 열린 두 번째 본회의도 허무하게 끝났다.
결국, 시의회는 이날 오후 민주당으로부터 상임위원 선임 요청서를 제출받지 못하자 차수를 변경해 29일 오전 3차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동의안이 부결되자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과 삭발식 등으로 항의 의사를 표했고, 이날 산회 전까지 상임위원 선임 요청서를 내지 않으면서 결국 2차 본회의도 산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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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원 구성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입장을 좁히지 못하면서 28일 열린 두 번째 본회의도 허무하게 끝났다.
이날 오전 열린 제2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를 시작하며 여야 교섭단체 대표의원이 협의에 들어갔으나 이견을 조율하는 데 실패했다.
결국, 시의회는 이날 오후 민주당으로부터 상임위원 선임 요청서를 제출받지 못하자 차수를 변경해 29일 오전 3차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시의회는 전날 제1차 본회의에서도 원 구성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산회를 선포한 바 있다.
전날 1차 본회의에선 민주당 측이 전반기 상임위로 추경안 심사 등을 먼저 처리하자 ‘의사변경 일정 동의안’을 상정했지만 부결됐다.
동의안이 부결되자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과 삭발식 등으로 항의 의사를 표했고, 이날 산회 전까지 상임위원 선임 요청서를 내지 않으면서 결국 2차 본회의도 산회했다.
한편, 현 상황을 두고 지역사회 일각에선 민주당이 의장선출 과정에서 발생한 이탈표로 내부 신뢰가 깨지면서 위원장 선출 등을 선거로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조심스레 나온다.
다만, 당 대표와 도당위원장 선출이 끝난 만큼 도당 차원의 조사와 징계 여부가 확정되거나 중재가 이뤄지면 입장을 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지역정가 관계자는 “민주당이 내부 분열 문제의 책임 소재를 국민의힘으로 돌린 것 아니냐”며 “도당이 나서 중재하거나 징계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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