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비율, 4년 만에 최대… BIS는 양호 수준

안승진 2024. 8. 2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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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의 지난 6월 말 기준 부실채권 비율이 0.53%로 2020년 12월 말(0.65%)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기업여신의 부실채권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이 비율은 지난해 12월 말과 비교해 0.03%포인트 상승했다.

6월 말 부실채권 잔액은 14조4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조원이 늘었다.

다만 은행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 비율은 6월 말 기준 15.76%로 작년 12월 대비 0.13%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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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의 지난 6월 말 기준 부실채권 비율이 0.53%로 2020년 12월 말(0.65%)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시내에 위치한 시중은행 ATM기 모습. 뉴시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기업여신의 부실채권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이 비율은 지난해 12월 말과 비교해 0.03%포인트 상승했다.

6월 말 부실채권 잔액은 14조4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조원이 늘었다.

다만 은행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 비율은 6월 말 기준 15.76%로 작년 12월 대비 0.13%포인트 상승했다. 은행의 수익 확대와 위험가중자산 증가세 둔화 등에 따라 모든 은행이 감독당국의 규제 비율을 웃돌았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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