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배추 막아라...추석 할인에 7백억 투입·전통시장 소득공제율 80% [앵커리포트]
3주 뒤면 어느새 추석 명절입니다.
차례상에 올릴 음식 어떻게 차릴지 슬슬 계획 세우실 텐데요.
그런데 마트에서 가격표 보고 놀라신 분들 추석 직전에는 어떨까 걱정되실 텐데요.
시금치 가격이 특히 많이 올랐습니다.
지난해보다 무려 51% 이상 비싸졌는데요.
시금치 한 단을 사려면 15,000원가량 드는 수준입니다.
무도 1년 전보다 45% 이상, 청양고추, 배추도 전반적으로 가격이 크게 뛰었는데요.
한 달 넘게 이어진 불볕더위에 출하량이 줄고 찾는 사람이 늘면서 시세가 전반적으로 비싸졌다는 겁니다.
이렇다 보니 추석 차례상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지난해 추석보다 10% 더 비싸질 거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차례상 비용이 4인 가족 기준 28만 원을 넘긴다는 예측인데 10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44% 넘게 오른 수치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통계상 물가 상승률이 점점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체감 물가와 통계 사이 괴리가 발생하는 이유로 오랜 기간 이어진 인플레이션을 꼽습니다.
물가 수준 자체가 높아져 물가 상승률이 다소 둔화하더라도 체감하기가 어렵다는 거죠.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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