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10개월 26일’ 김도영, 시즌 33호포 작렬···또 이승엽을 넘었다[스경x레코드]
김은진 기자 2024. 8. 28. 19:01
김도영(21·KIA)이 시즌 33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도영은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전에서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1루에서 SSG 선발 송영진의 2구째 시속 141㎞ 직구를 받아쳐 좌월 2점 홈런을 때렸다.
지난 22일 롯데전 이후 5경기 만에 홈런으로 시즌 33호째를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김도영은 다시 이승엽 두산 감독의 기록을 넘어섰다.
역대 가장 적은 나이에 한 시즌 32홈런을 때린 타자는 이승엽이다. 1997년 만 21세 1개월에 32홈런을 치고 시즌을 마쳤다. 이전까지 고졸 3년차 최다 홈런 기록이기도 하다. 김도영은 현재 만 20세 10개월 26일이며 이날 홈런으로 이승엽의 당시 한 시즌 기록을 넘어 33홈런을 쳤다.
더불어 김도영은 홈런 공동 2위에서 최정(SSG)를 제치고 다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위 맷 데이비슨(NC·37개)과는 4개 차다.
역대 최연소 및 최소경기 30홈런-30도루를 기록한 김도영은 내친 김에 40홈런-40도루까지도 기대받고 있다. 매우 어려운 기록지만 KIA가 이날 경기 제외하고 21경기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김도영은 33홈런-35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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