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년간 4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총주주환원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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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향후 3년간 4조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고 주당 최소 배당금도 1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승조 현대차 재무본부장(전무)는 "수익성만 고려하는 게 아니라 자기 주식의 매입과 현황을 고려해 주주 환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TSR 35% 범위에서 우선주 디스카운트나 ROE 고려해서 자사주 매입, 소각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3년간 보통주와 우선주를 포함, 총 4조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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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향후 3년간 4조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고 주당 최소 배당금도 1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더불어 내년부터 총주주환원율(TSR)을 새롭게 도입하며 주주 친화 전략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는 TSR 개념을 새롭게 도입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배당,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을 합해 TSR 35%를 목표치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최소 배당 25%에서 10%P를 더한 개념으로 이 범위 내에서 배당과 자사주 매입 현황을 유연하게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조 현대차 재무본부장(전무)는 "수익성만 고려하는 게 아니라 자기 주식의 매입과 현황을 고려해 주주 환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TSR 35% 범위에서 우선주 디스카운트나 ROE 고려해서 자사주 매입, 소각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간 최소 배당금도 1만원으로 상향한다. 현행 분기 배당액을 기존 주당 2000원에서 2500원으로 끌어올린다. 또 향후 자사주 매입 시 재고용 자사주 매입, 지원 사업 자금 지급률, 자사주 매입 등을 구분해 매입 시점에 명시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3년간 보통주와 우선주를 포함, 총 4조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일회성 주주환원이 아닌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과 TSR 35% 목표에 기반한 지속적인 주주환원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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