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남궁민X박은빈 ‘스토브리크’ 日 리메이크 확정”[공식]

황혜진 2024. 8. 2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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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기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8월 28일 SBS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BCWW 2024'에서 '스토브리그' 일본 리메이크 드라마의 공동 제작 및 사업을 위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 박은빈 등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가 만나 'SBS 연기대상 대상'과 '2020 백상예술대상 드라마 작품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스토브리그'가 과연 일본에서 어떻게 재탄생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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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SBS 인기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8월 28일 SBS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BCWW 2024’에서 '스토브리그' 일본 리메이크 드라마의 공동 제작 및 사업을 위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SBS미디어그룹의 드라마 제작∙유통 전문회사 스튜디오S와 일본 NTT도코모, 요시모토흥업의 JV(합작법인) NTT Docomo Studio&Live이 참석했다. 스튜디오S 드라마부문 홍성창 대표와 원작 '스토브리그' 내 ‘드림즈’의 프랜차이즈 스타 강두기 역의 배우 하도권, 든든한 포수 서영주 역의 배우 차엽도 참석했다.

2019년 SBS에서 방영된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프로야구 꼴찌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최고 시청률 20.8%를 기록하며 흥행과 작품성 모두 잡은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 박은빈 등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가 만나 ‘SBS 연기대상 대상’과 ‘2020 백상예술대상 드라마 작품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스토브리그'가 과연 일본에서 어떻게 재탄생할지 기대를 모은다.

홍성창 대표는 “스튜디오S는 SBS의 콘텐츠 유통 자회사인 SBS콘텐츠허브와 합병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작과 유통 역량의 강화를 꾀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스토브리그' 공동 제작과 사업의 기회를 통해 향후 일본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스튜디오S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드라마 시장에 직접 참가해 일본 내 제작∙유통 역량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이 있는 콘텐츠 제작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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