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부터 '지역인재' 의대 가려면 중학교도 비수도권 지역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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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부터는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지방대 의학계열에 진학하려면 중학교부터 비수도권 지역에서 나와야 합니다.

이는 현 고등학교 1학년생들과 조기 졸업해 1년 일찍 대입을 치르는 중학교 3학년에게 적용됩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7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기본사항'을 확정·발표했습니다.

협의회에 따르면, 2022학년도 이후 중학교 입학자가 지방대 의학 계열에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응시하려는 경우 비수도권 중학교를 졸업하고 중·고교 재학 기간에 학교 소재 지역에 거주한다는 요건이 추가로 붙습니다.

이전까지는 지역인재 지원 자격을 볼 때 고교 소재지가 해당 대학 소재 지역인지 여부만 따졌지만, 지방대육성법 개정으로 2022년 중학교 1학년생부터 지역인재 판정 기준이 더욱 엄격해졌습니다.

의학 계열은 의과와 한의과, 치과, 약학과, 간호학과, 한약학과 등이 해당됩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1482_364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