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3대 기획사 오디션 모두 섭렵, JYP는 합격→YG는 최종까지→SM은..."('밥사효')

이혜미 2024. 8. 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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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청하가 3대 기획사로 불리는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을 모두 봤다며 관련 비화를 소개했다.

영상 속 청하는 "가수가 되기로 결심하고 오디션을 엄청 보러 다녔다고 하던데 어떤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JYP도 보고 YG도 보고 SM도 봤다"면서 "이건 처음 얘기하는데 다 공개 오디션으로 봤다. 그 결과 JYP는 합격했고, YG는 최종까지 갔다. YG 최종 직전에 JYP에 합격을 해서 JYP로 갔다. 빨리 연락 주는데 가야 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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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청하가 3대 기획사로 불리는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을 모두 봤다며 관련 비화를 소개했다.

28일 효연이 진행하는 웹 예능 '밥사효'에선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데뷔 비화를 소개했다.

영상 속 청하는 "가수가 되기로 결심하고 오디션을 엄청 보러 다녔다고 하던데 어떤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JYP도 보고 YG도 보고 SM도 봤다"면서 "이건 처음 얘기하는데 다 공개 오디션으로 봤다. 그 결과 JYP는 합격했고, YG는 최종까지 갔다. YG 최종 직전에 JYP에 합격을 해서 JYP로 갔다. 빨리 연락 주는데 가야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SM은 오디션 문화를 아예 몰랐을 때 봤다"면서 "그땐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포스터가 엄청 많아서 콘서트 포스터인가 하고 보니 공개오디션 일정이 있었던 거다. 그래서 호기심으로 오디션을 봤다. 10명씩 들어갔던 걸로 기억한다. 감사하게도 노래를 부르고 남고 프리스타일 춤을 췄다"라고 털어놨다.

나아가 "그때 내가 기숙학교에 다녀서 휴대폰을 사감 선생님에게 반납해야 했다. 당연히 연락이 안 올 것이라 생각했다. 그만큼 날 것이었다"라며 웃었다.

이날 청하는 지난 2017년 활동이 종료된 아이오아이 멤버들과의 여전한 친분도 전했다.

청하는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친해진 친구들이 있지만 아이오아이 멤버들만큼 편하진 않다"면서 "우리 친구들은 새벽에 그냥 만나도 되고, 누워서 '왔어?'하고 맞이해도 되는 사이"라며 영원한 우정을 소개했다.

최근 대선배 이효리가 진행하는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해 눈물을 보였던 그는 "내 착각일 수도 있는데 이효리 선배의 눈시울이 먼저 붉어졌다. 그걸 보며 울어버린 거다. 난 옆에서 누가 울면 같이 운다. 나도 모르게 그런다"며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난 것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효연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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