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 꺾인 무더위…전날 온열질환자 39일 만에 한 자릿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규 온열질환자 수가 39일 만에 한 자릿수로 감소했다.
28일 질병관리청(질병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5월20일부터 전날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누적 323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온열질환자 수가 한 자릿수인 건 7월19일 8명 이후 39일 만에 처음이다.
지난 20일까지만 해도 신규 온열질환자는 104명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21일 30명으로 줄어든 이후 6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가 27일 10명 미만으로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명 신규 발생…7월19일 후 첫 10명↓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신규 온열질환자 수가 39일 만에 한 자릿수로 감소했다.
28일 질병관리청(질병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5월20일부터 전날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누적 323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는 7명 늘었다.
신규 온열질환자 수가 한 자릿수인 건 7월19일 8명 이후 39일 만에 처음이다. 7월 중순 이후 무더위가 극심하면서 지난 3일에는 하루에만 183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되기도 했다. 지난 20일까지만 해도 신규 온열질환자는 104명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21일 30명으로 줄어든 이후 6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가 27일 10명 미만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질병청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시작한 2011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온열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해는 2018년(4526명)이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신규 발생 없이 전날과 같은 30명을 기록했다.
온열질환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이 78.1%(2526명), 여성이 21.9%(708명) 분포를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40.8%(1320명)가 60세 이상이다. 이어 50대 18.9%(612명), 40대 14.5%(469명), 30대 12.7%(412명), 20대 10.0%(324명), 10대 2.6%(85명), 9세 이하 0.4%(12명)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 보면 단순 노무 종사자가 23.5%(759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상(17.0%·549명), 노숙인 제외 무직(13.3%·429명),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8.4%·272명)가 뒤따랐다.
질환별로 보면 열탈진이 55.7%(1801명)였으며 열사병 20.3%(655명), 열경련 14.5%(470명), 열실신 8.1%(262명) 순이었다.
온열질환 발생 시간은 오전 6~10시가 11.0%(356명)로 온열질환 발생이 가장 많았으며 오후 3시~4시(10.5%·341명), 오후 2~3시(10.0%·324명) 순이었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77.8%, 실내가 22.2%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헉 빼빼로 아니었네"…실수로 콘돔 사진 올린 男 아이돌
- "교실서 女학생이 男사타구니 문질러…스킨십 지적했다 학부모 항의"
- 아이유, 현재 악플러 180명 고소…"'중학교 동문' 추정도 포함"
- '이대남 표심' 꽉 잡은 트럼프, 18세 막내 아들 조언 있었다
- 눈·코·허벅지 '하루 6번' 수술…퇴원하다 숨진 中 여성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김광수 "母, 7번 결혼…아빠 누군지 몰라"
- 로버트 할리 동성애 루머에… "너무 황당…여자 좋아해"
- "30살 넘은 여성 자궁 적출"…저출산 대책 망언한 日 보수당 대표
- 정면 반박 류화영 "티아라 왕따·폭행·폭언은 사실…김광수 왜 저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