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 운영에 IT 녹인 '디지털 허브' 개소

한국철도공사는 28일 대전사옥에 철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디지털 허브'를 개소했다. 한국철도공사 제공

한국철도공사는 28일 대전사옥에 철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디지털 허브'를 개소했다.

코레일은 본사 사옥 8층 전체를 모델링해 VR체험실과 3D프린터실, 8개 프로젝트 랩 공간을 조성했다. 또 협업공간 쓰일 미팅 라운지와 디지털 시제품과 추진과제 진행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공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휴식공간 등도 함께 마련됐다.

디지털 허브는 철도 운영에 IT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조성된 공간으로 실시간 빅데이터 통합 및 분석과 인공지능(AI) 기반 열차운행 예측모델 구축, 안전관리 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문희 사장은 "디지털 혁신은 단순한 기술적 도입을 넘어 철도 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도전"이라며 "안전과 서비스, 운영효율화를 위해 전사적 디지털 대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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