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산업 이끌 예비창업자 배출"…서울AI허브, 양성교육 수료식

최태범 기자 2024. 8. 2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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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AI(인공지능) 분야 기술창업 육성 전문기관인 서울 AI 허브가 '창업을 위한 AI 개발자 양성교육' 수료식을 통해 미래 AI 산업계를 이끌어갈 예비창업자들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찬진 서울 AI 허브 센터장은 "작은 아이디어가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이번 교육이 끝이 아닌 창업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서울 AI 허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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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AI(인공지능) 분야 기술창업 육성 전문기관인 서울 AI 허브가 '창업을 위한 AI 개발자 양성교육' 수료식을 통해 미래 AI 산업계를 이끌어갈 예비창업자들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AI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0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10개팀, 84명이 교육을 수강했다. 수료식에서는 5개의 우수팀이 선정돼 500만원의 창업 활동 지원금을 받았다.

교육은 약 2개월간 진행됐으며 모듈형 학점제로 운영돼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 집중해 AI 창업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론교육 외에도 현업 개발자들이 팀별 멘토로 참여해 수강생들의 창업 프로젝트 고도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오는 11월에는 AI 동호회 포럼을 개최해 허브에서 육성하고 있는 대학생 예비창업팀들이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발표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2017년 '양재 R&CD 혁신허브'라는 명칭으로 개관한 서울 AI 허브는 서울시의 비전인 '글로벌 AI 테크시티 구현'을 목표로 AI 교육과 스타트업 육성, 중견기업 지원, 산학연 융복합 생태계 구축, 글로벌 협력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 AI 허브가 육성하고 있는 입주·멤버십 스타트업은 360여개에 달하며 이들의 기업가치는 1조5000억원에 육박한다. 지원기업들의 누적 매출액은 3849억원, 투자유치 금액은 3762억원 규모다.

박찬진 서울 AI 허브 센터장은 "작은 아이디어가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이번 교육이 끝이 아닌 창업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서울 AI 허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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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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