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해수욕장에 욱일기 들고 나온 남성…"검찰수사에 불만"

장광일 기자 2024. 8. 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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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수욕장에 한 남성이 욱일기를 들고 돌아다녀 주변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28일 부산 수영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 A 씨(70대)가 욱일기를 들고 휠체어를 타며 돌아다니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A 씨는 과거 자신이 검찰 수사를 받은 것에 대해 불만이 있다는 내용을 적은 A4 용지를 들고 해수욕장 주변을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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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캐릭터 존에 설치된 '바오패밀리'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7.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해수욕장에 한 남성이 욱일기를 들고 돌아다녀 주변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28일 부산 수영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 A 씨(70대)가 욱일기를 들고 휠체어를 타며 돌아다니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A 씨는 과거 자신이 검찰 수사를 받은 것에 대해 불만이 있다는 내용을 적은 A4 용지를 들고 해수욕장 주변을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수영구 관계자는 "구에서 담당자가 출동해 A 씨와 대화하려고 했다"며 "당시 비가 내려서 A 씨가 철수했고 자세한 사항은 파악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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