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든 날짜가 내일?'…제조일 속인 샌드위치 제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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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연월일을 거짓으로 표시한 샌드위치 제조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편의점에 공급하는 샌드위치의 제조연월일을 거짓 표시한 식품제조·가공업체 '에스엘비코리아'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는 점검 당시 판매를 목적으로 보관 중이던 제조연월일 거짓 표시 샌드위치 13종, 1만6995개를 현장에서 압류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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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제조연월일을 거짓으로 표시한 샌드위치 제조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편의점에 공급하는 샌드위치의 제조연월일을 거짓 표시한 식품제조·가공업체 '에스엘비코리아'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 16일과 23일에 생산한 샌드위치의 제조연월일을 제조된 날로부터 1~2일 후인 17일 또는 18일, 24일 또는 25일에 제조한 것처럼 표시한 후 편의점 등을 통해 9300여개, 1000만원 상당 판매했다.
식약처는 점검 당시 판매를 목적으로 보관 중이던 제조연월일 거짓 표시 샌드위치 13종, 1만6995개를 현장에서 압류 조치했다.
또 이 업체가 샌드위치 제조와 관련된 생산 및 작업기록에 관한 서류와 원료출납 관계 서류를 작성하지 않은 사실도 함께 적발했다.
식약처는 "식품을 제조·판매하면서 거짓·과장된 표시 또는 광고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r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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