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5년간 3500건 전장 특허… "매일 2건 확보한 셈"

김동호 2024. 8. 28. 1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이노텍이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앞세운 특허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전장 부품 시장 선점에 드라이브를 건다.

LG이노텍은 지난 5년간 총 3500여건의 전장부품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성장동력으로 점찍은 전장부품 사업 육성을 위해 특허 비중을 지속 확대한 결과, 특허 출원 건수 중 전장 분야 특허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렸다.

전장에서는 라이다, 차량 카메라, 차량 조명, 통신모듈 등 미래 차 분야 중심의 특허 출원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장부품 신성장동력으로 낙점
전체 특허의 40%까지 끌어올려
LG이노텍 직원들이 28일 서울 강서구 마곡사이언스파크 본사 'Patent Wall' 앞에서 전장 특허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이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앞세운 특허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전장 부품 시장 선점에 드라이브를 건다. LG이노텍은 지난 5년간 총 3500여건의 전장부품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5년간 매일 특허 2건을 출원한 셈이다.

신성장동력으로 점찍은 전장부품 사업 육성을 위해 특허 비중을 지속 확대한 결과, 특허 출원 건수 중 전장 분야 특허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렸다.

전장에서는 라이다, 차량 카메라, 차량 조명, 통신모듈 등 미래 차 분야 중심의 특허 출원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전장 관련 표준특허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통신 컨트롤러(EVCC) 국제 표준특허 5건 등재에 성공했다. EVCC는 전기차 충전 시 전압, 전류량, 배터리 잔량 등 차량과 충전기 간에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는 통신 기능을 지원한다.

LG이노텍은 지난해에도 EVCC 국제 표준특허 3건을 확보한 바 있다. 전가치 충전 분야 국제 표준특허를 보유한 기업은 GE, 지멘스 등 전 세계 8개에 불과하다. 미래차 핵심 부품의 표준 제정을 위한 국내외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LG이노텍 전문가들은 ISO의 라이다 분야의 국제 표준화 작업에 핵심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