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열어

한준성 2024. 8. 2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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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무형 유산인 염계달 판소리와 중고제(中古制)를 기념하기 위한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고제는 조선 후기 철종 때 명창 한송학이 창시한 판소리 유파의 하나다.

중고제 명창으로는 조선 후기 8명창으로 꼽히는 염계달이 대표적이다.

2024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는 다음달 28일 한빛복지관에서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본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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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은 무형 유산인 염계달 판소리와 중고제(中古制)를 기념하기 위한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고제는 조선 후기 철종 때 명창 한송학이 창시한 판소리 유파의 하나다. 동편제에 속한 유파를 일컫는다.

경기도 남부와 충청도를 중심으로 전승됐다. 창법은 동편제와 서편제의 중간 창법을 구사한다.

2024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포스터. [사진=음성군]

중고제 명창으로는 조선 후기 8명창으로 꼽히는 염계달이 대표적이다.

2024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는 다음달 28일 한빛복지관에서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본선을 치른다.

경연 종목은 판소리 개인 부문이다. 경연 요령은 염계달의 더늠이 가장 많이 전해지고 있는 춘향가·홍보가·수궁가 중 자유곡으로 한다.

시상은 부별 대상 각 1명 등 20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부별 대상팀에게는 설성문화제 본무대에서 판소리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신청기간은 다음달 9일부터 24일까지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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