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행사 합니다!' 이적 시장 마감 세일?! 첼시 '14명 대거 매각'할 것이다

용환주 2024. 8. 2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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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선수를 대거 매각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첼시는 이번 여름에 10명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지만, 판매가 필요한 선수가 무려 14명 이상이다"라고 보도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첼시가 2024-25시즌을 앞둔 상황, 1군에만 45명의 선수를 데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 이번 여름 14명 선수 정리를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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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 첼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선수를 대거 매각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첼시는 이번 여름에 10명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지만, 판매가 필요한 선수가 무려 14명 이상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매각 후보 명단은 다음과 같다.


먼저 로멜루 루카쿠는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루카쿠가 나폴리 이적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케파(GK) 또한 본머스 임대를 떠날 것이라고 알렸다.

또 다른 매각 후보 벤 칠웰과 라힘 스털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소식은 없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첼시가 선수단 정리를 고려하는 이유는 1군 등록자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첼시가 2024-25시즌을 앞둔 상황, 1군에만 45명의 선수를 데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전문가도 한마디 했다. 리버풀 전 수비수이자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제이미 캐러거는 “첼시는 지금같은 방식의 운영을 멈춰야 한다. 이 많은 선수를 모두 훈련 시킬 공간이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논란에 감독이 답했다. ‘토크 스포츠’ 따르면 마레스카 감독은 “15~20명은 따로 훈련하고 있다. 내가 그들을 모두 코치하진 않는다. 사람들과 언론이 우리를 엉망진창이라 말하고 있는데, 잘 지내고 있다”라고 운영 자질 의심을 해소해 줬다.

선수단을 정리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축구는 11명이 뛰는 스포츠다. 40명에 가까운 많은 선수가 모두 기회를 받고 경기를 뛰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캐러거는 “지금 선수들이 첼시에 가는 이유는 돈 때문이다. 이러면 안된다. 젊을 수록 3~4년 동안 확실히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구단 이적을 고민해야 한다. 실력이 올라가면 자본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충분히 일리 있는 말이다. 선수는 경기를 뛰고 구단은 선수에게 급여를 지급한다. 지금 첼시는 많은 선수들이 출전하기 어려운데 돈은 지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첼시가 만약 매각 후보 명단의 선수를 모두 정리하면 앞으로 구단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주전 경쟁이 가능할 정도로 실력 있는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이적료도 확보될 것이다. 선수단 정리는 이번 여름 첼시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크 스포츠 캡처, ESPN, 스카이 스포츠

-첼시 이번 여름 14명 선수 정리를 준비 중.(토크 스포츠)
-첼시 감독, "40명이 같이 훈련한다는 소문 사실 아니다"
-계획대로 14명 판매하면 운영 자금도 확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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