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고른 활약' 신한은행, 대만 케세이라이프에 승리... 박신자컵 리허설 성공적'

김우석 2024. 8. 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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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대만 케세이라이프와 연습 경기를 가졌다.

신한은행은 29일 용인 신한은행 연수원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만 케세이라이프와 연습 경기에서 82-71로 승리했다.

이후 신한은행이 선수 교체를 통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고, 공수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이며 케세이라이프를 압도했다.

케세이라이프가 추격했고, 신한은행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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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대만 케세이라이프와 연습 경기를 가졌다. 박신자컵 대비가 주요 목적이다.

신한은행은 29일 용인 신한은행 연수원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만 케세이라이프와 연습 경기에서 82-71로 승리했다.

전반전을 압도한 결과였다. 최이샘과 이경은 그리고 신이슬과 홍유순이 인상적인 모습을 남긴 경기였다. 다양한 수비도 합격점을 줄 수 있던 경기이기도 했다.

1쿼터, 신한은행은 김지영, 신이슬, 고나연, 최이샘, 김태연이 선발로 나섰다. 수비는 맨투맨에 더해진 더블 팀과 로테이션이었다. 풀 코트 프레스를 시작으로 한 강한 압박이 키워드였다. 과정은 좋았지만,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5점을 허용했다. 4점을 만들었다. 이후 신한은행이 선수 교체를 통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고, 공수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이며 케세이라이프를 압도했다. 1쿼터 엔딩 스코어는 28-18, 10점차 신한은행 리드였다. 최이샘이 공격을 이끌었고, 신이슬이 간간히 득점을 더한 결과였다. 앞서 언급한 수비 역시 효율적으로 수행되었다.

 

2쿼터에도 신한은행 기세는 식지 않았다. 빠른 트랜지션에 더해진 얼리 오펜스가 연거푸 성공했다. 이두나 돌파 등으로 점수를 추가, 2분이 지날 때 33-20으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변함이 없었다. 신한은행은 강력한 수비에 더해진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47-25, 무려 22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 공격에서 이경은 내외곽을 헤짚으며 점수를 추가했다. 많은 활동량을 가져간 홍유순도 트레일러 역할로 점수를 가져갔다. 쉬지 않았다. 압박 수비 + 대인 방어 완성도를 이어갔고, 공격을 멈추지 않으며 50-25, 더블 스코어 리드를 가졌다. 전반전 엔딩 스코어는 52-29였다. 신한은행이 23점을 앞섰다.


3쿼터, 일진일퇴 공반전으로 이어졌다. 케세이라이프가 추격했고, 신한은행은 달아났다. 좀처럼 20점 안팎 리드가 이어졌다. 끝까지 큰 변화는 없었다. 케세이라이프 추격전 속에 신한은행이 유연하게 응대했다. 결국 신한은행이 18점차 리드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신한은행은 공수가 다소 주춤했다. 케세이라이프가 계속 점수차를 줄여왔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78-66, 12점차로 점수가 줄어 들었다. 점수차가 계속 좁혀졌다. 종료 1분 안쪽에서 80-71, 9점차 추격을 허용했다. 전반전까지 효과적이었던 압박 + 맨투맨 + 더블 팀 + 로테이션이 다소 헐거워진 이유가 존재했다. 승패는 바뀌지 않았다. 신한은행이 승리를 거뒀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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