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m 밧줄에 낚싯바늘 수천‥25시간에 상어 84마리 잡아" 그린피스 북태평양 조사

김현지 local@mbc.co.kr 2024. 8. 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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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북태평양 엠퍼러 해산에서 상어 남획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대만 국적 선박 5척이 25시간 만에 상어 84마리를 잡아들였다"고 밝히고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동영상에는 대만 어선이 연승어업 즉, 긴 밧줄에 일정한 간격으로 낚시줄을 매달아 한 번에 여러 고기를 낚는 방식으로 상어를 잡아 올리는 모습이 포착돼있습니다.

밧줄의 길이는 최대 100km에 달하며 낚시바늘도 수천 개가 달렸다고 그린피스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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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북태평양 엠퍼러 해산 연승어업 [그린피스 제공]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북태평양 엠퍼러 해산에서 상어 남획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대만 국적 선박 5척이 25시간 만에 상어 84마리를 잡아들였다"고 밝히고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동영상에는 대만 어선이 연승어업 즉, 긴 밧줄에 일정한 간격으로 낚시줄을 매달아 한 번에 여러 고기를 낚는 방식으로 상어를 잡아 올리는 모습이 포착돼있습니다.

밧줄의 길이는 최대 100km에 달하며 낚시바늘도 수천 개가 달렸다고 그린피스는 밝혔습니다.

그린피스는 지난 2022년 북대서양 지역에 급감하는 상어 개체 수와 연승 어업을 통한 남획 문제를 지적하는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습니다.

그린피스는 "또 해당 선박의 선원들이 길게는 12개월 이상 강제노동 위험에 처해 있었다"며 "이들에게 위성 인터넷을 공유하고 구호품을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김현지 기자(loca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147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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